성도님들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며 감격입니다.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에게 한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 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 주일 터질 듯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 소중한 성도님 한 분 한 분을 뵐때면 부족한 종의 가슴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에 대한 감격과 감사로 터져나갈 것만 같습니다.

저는 큰은혜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성도님들의 사랑과 순종을 함께 경험하며 늘 감사를 드리지만
언제나 두렵고 떨리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교회는 개인의 삶에 구원의 희망이고 나라와 민족에 번영의 희망이며 더 나아가 세계와 온 인류에 평화의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한 자리에 저희 큰은혜교회가 서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희망으로 선다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그것은 더욱 많은 영혼이 우리의 손에 맡겨지고 더욱 많은 사역의 짐이 우리의 어깨 위에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이미 승리하신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통해 우리는 이미 승리의 길을 걷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기쁨입니다.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 주님의 희망이 솟아납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주님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구령의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갈 때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큰은혜교회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큰은혜교회는 예배의 감격이 넘치고 말씀의 은혜가 살아 숨쉬며 선교의 열정이 넘칩니다.
큰은혜교회는 이 땅의 모든 교회에 도전과 희망을 주며 지역 사회와 자랑스런 조국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를 소망합니다.
큰은혜교회는 함께할 때 더욱 행복해집니다.

오직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능력이 있어
큰은혜교회는 세상의 참 희망과 기쁨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입니다. 이 거룩한 명제 앞에 저와 성도님들 모두가 한마음을 이루었기에 큰은혜교회는 세상의 희망,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되셔서 친히 은혜를 베푸시며 친히 이끌어 가시는 큰은혜교회 위에 다함없는 주님의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심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