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date 23-11-01
영국 최고의 정치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은 1차 세계대전 때 해군 장관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그러나 그는 전쟁에서 패했고 그로 인해 영국 의회의 탄핵을 받아 장관직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윈스턴 처칠은 절망하지 않았다. 그는 해군 중령으로 군에 자원입대했고 최전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전투에 직접 참여하여 병사들과 함께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며 어떻게 하면 전투력이 높아지고 무엇이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인지 배워나갔다.
그 후 윈스턴 처칠은 다시 정계에 복귀해 승승장구하면서 영국의 수상이 되고, 2차 세계대전을 영국의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게 된다.
그 힘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바로 그가 중령으로 자원입대하여 전투현장에서 보낸 시간이다. 그때의 경험으로 그는 전선에 대한 현장감이 강해졌고 그것은 윈스턴 처칠의 최고 자산이 되었다.
누군가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장관까지 한 사람이 장군도 아닌 중령으로 자원했습니까?”
윈스턴 처칠은 대답했다. “영국을 위해, 영국군의 승리를 위해 내가 기여할 수만 있다면 난 중령이 아니라 이등병이라도 기꺼이 감당한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영국의 승리를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지 자리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참 멋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살면서 너무 자리에 연연해 한다. 자리에 연연하다 보면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한 번뿐인 인생, 우리는 자리가 아닌 소명을 쫓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행 17:10)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핍박을 받자 그 밤에 베뢰아로 달려갔다. 사도바울은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와도 절망하지 않고 계속 전진해 나갔다. 쉬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는 바울의 삶은 결코 뒤로 물러날 수 없는,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비전의 삶이었다.
우리는 왜 바울처럼 사명을 위해 달려가는 삶을 살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사명을 찾지 않고 꿈꾸기를 포기하는가? 우리가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고,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 좌절하는 것은 비전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비전을 Something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 Somebody 무언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비전이 아니라 잘못된 욕망일 뿐이다. 비전은 내가 무엇을 향하여 달려가느냐?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무엇을 위해 바치느냐?는 direction 방향성이다.
사도바울은 비전의 사람이었다. 사도바울이 비전의 사람일 수 있었던 것은 그 안에 예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고, 그가 Something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 Somebody 무언가가 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direction 올바른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기 때문에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 위대한 인생으로 살 수 있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함으로 세상에서 능력 있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배우 이정재, 그가 계속 주연만 고집했다면 그는 이미 브라운관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그가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고 조연으로 내려가 자기보다 인지도가 없던 배우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을 때 그는 다시 인정받고 롱런 Long-Run 하는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자리에 연연해 자존심 때문에 무너지는 인생이 아니라 꿈을 꾸는 자부심 있는 인생을 살아가자. 그것이 바로 고귀한 삶이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사명을 발견하여 믿음의 꿈을 꾸며 힘차게 앞으로 달려나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삶으로 실천하여 한 번 뿐인 인생, 무능력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 고귀한 인생으로 살아가자.
큰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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